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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탄수 식단

[카니보어] 집중력 부족, 무기력증, Adhd 식단 하는법.

ADHD 주의력 결핍은 불편하다.

나는 약간의 주의력 결핍을 가지고 있다. 그걸 느낀 게 첫 직장에 들어갔을 때이다. 나는 정말 내가 바보 멍청이인 줄 알았다.

업무를 시키면 20분이면 까먹고 중요한 일을 빠뜨리는 게 다반사였다. 항상 혼나는 게 다 그런 일이였다.

 

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에 뒤져보았는데 ADHD에 과잉행동이 빠진 조용한 주의력 결핍인 ADD를 여성들이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었다. 사례를 보고 이거 나인 거 같은데? 싶어서 나는 정신과 상담을 받으러 갔다.

 

그래서 그때 처방받았던 게 콘서타 서방형이었다. 이 약은 8시간 동안 효과가 있어서 오전에 먹으면 저녁까지 효과가 있었다. 대신 부작용이 있다. 사람이 차분해지고 식욕이 없어진다. 그래서 한 달 동안 5kg가 빠졌다. 대신 일을 기억하고 실수가 줄었다. 1년 정도 먹었던 거 같다.

그 약과 우울증 약도 병행했었기  때문에 경과가 나아지는 것을 보고 의사 선생님이 약을 줄이자고 하였다. 아무래도 콘서타가 마약성이기 때문에 장기복용을 권장 안 하는 듯하다. 

 

그래서 현재는 약을 먹지 않는 상태이다. 원래도 Adhd 검사했을 때 높은 점수는 아니었던 거 같다. 약 없이는 집중력이 떨어지고 먼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것을 인지하고 있어서 조절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다.

 

카니보어 식단은 누구에게?

 

카니보어는 2형 당뇨와 Adhd 환자에게 권유되는 식단이라고 한다. 나도 느낀 게 카니보어식하다가 고탄수식을 하면 그 주가 무기력해졌다. 내가 계획하고 있던 게 있으면 바로 무너진다. 카니보어를 하면 대부분 2형 당뇨는 나았다는 사례가 많다.

 

 

주의력 결핍이 있는 나의 삶 비교

고탄수식 생활

- 잠을 자도 피곤하고 아침이 너무 힘듦.

- 지각하기도 함

- 어려운 일에 집중이 안되고 유튜브만 보고 싶음.

- 몸이 잘 붓고 살이 찐다.

- 몸의 염증이 잘 오른다.

 

카니보어식 생활

- 바쁜 날 4시간만 자도 개운함

- 일찍 일어나니 당연히 일찍 출근해서 아침이 여유로움

- 내가 계획했던 일을 실행하는데 어렵지 않고 딜레이 시간이 짧음.

- 뱃살부터 줄어들어 몸이 탄탄해지기 시작한다.

 

주의력결핍이나 무기력증이 있다면 제발 해보길 권유한다. 약 없이도 충분히 우리 같은 사람도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다. 

대신 카니보어를 하려면 어느 정도 식단 지식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공부는 필수.

 

식단에 대해서는 이전에 포스팅 한 것을 참고하면 된다.